칸디다성 질염 원인 증상 치료약 알아봐요

여자들만 아는 고통 질염. 꽤 많은 분들이 질염의 고통을 겪어보셨을 겁니다. 실제로 약 70%가 넘는 여성이 살면서 한 번쯤은 경험한다고 하여 여자의 감기라고도 불리죠. 오늘은 칸디다성 질염 원인 증상 치료약 까지 한 번에 알아보겠습니다.

 

 

칸디다성 질염 원인

칸디다성 질염은 칸디다라는 곰팡이 균에 의한 감염을 말합니다.

칸디다균은 건강한 상태에서는 질 내의 정상적인 균총과 균형을 이루며 존재합니다. 그런데 면역력 저하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이 균형이 깨지게 되면 칸디다균이 과도하게 증식하여 질염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외음부에서도 증식하게 되면 칸디다성 외음염이 발생하게 되는데 대부분 칸디다성 질염과 외음염이 동반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그렇다면 언제 과다 증식하게 되는 걸까요?

1. 레깅스, 스키니진, 스타킹 등 Y존에 꽉 끼는 타이트한 하의를 장시간 착용하여 따뜻하고 습한 환경이 이어질 때, 칸디다균이 과하게 증식할 수 있습니다.
2. 소변에 당분을 증가시키는 식품을 과하게 섭취하거나, 여성호르몬이 증가, 면역력 감소로 칸디다균의 먹이인 글리코겐이 증가하는 경우
3. 과도한 세정이나 항생제, 스테로이드를 복용하거나 가임기 여성, 임산부, 고농도 에스트로겐을 함유한 피임약을 복용하여 호르몬의 변화가 있을 시 체내 밸런스가 깨지면서 균이 과다 증식할 수 있습니다

 

 

칸디다성 질염 증상

질염의 경우 질에서 희고 걸쭉한 분비물이 나오고 냄새, 작열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외음염의 경우 외음부가 미치듯이 가렵고 빨갛게 부어오를 수 있고 쓰라림과 화끈거림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칸디다성 질염 치료약

처음 질염에 걸렸다면 산부인과 방문하여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지요.

그렇지만 주기적으로 걸리는 분이라면, 혹 병원에 갈 시간이 되지 않는다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치료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칸디다성 질염 치료약은 카네스텐으로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하네요.

카네스텐 질정은 하루에 한 번만 넣는 제품이 있는데 이것을 하루에 한 번, 직접 질 내부에 질정을 넣어주는 것이고, 외음염의 치료는 항진균제 크림을 외음부에 하루에 3번 발라주면 됩니다.

정확한 사용법은 약국에서 약사님과 상의하고 약품 설명서를 꼼꼼히 읽고 사용하면 됩니다.

 

마치며

칸디다성 질염 증상은 정말 괴롭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걸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고, 재발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생활습관 충분한 영양보충, 너무 과하게 세정하지 않고 Y존을 청결하고 시원하게 관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혹 질염이 자주 재발한다면 질 유산균 제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