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압수수색 어뜨케..

얼마전까지만해도 가진자 vs 못가진자 주식으로 분류되던 에코프로. 최근 300%나 급등한 핫한 종목 중 하나였는데요, 조금 전 속보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특별사법경찰이 에코프로를 압수수색 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에코프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거래 정황 포착

먼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법에 관한 법률 174조를 보면 미공개정보 이용행위의 금지가 있는데,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는 중요한 정보를 알게 된 내부자의 유가증권 거래를 금지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미공개정보"란 투자자의 판단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수 있는 정보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방법에 따라 불특정 다수인이 알 수 있도록 공개되기 전의 것을 말합니다.

 

미공개정보 이용 행위가 금지되는 "내부자" 는 임원, 직원 대리인, 주요 주주 등이 있고 회사내부자는 아니지만 직무나 직위에 의한 내부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공무원이나 기자, 감독기관 임직원 등도 준내부자로 분류되어 단속 대상이 됩니다.

 

 

 

tv조선 기사에 따르면 이번 수사 대상에 에코프로 회장 가족부터 자회사 임직원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고, 에코프로 관계자는 회사에서 관계된 것이 아니고 일부 직원들의 일탈이 있었다고 하는데..  압수수색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후속 뉴스에 관심을 기울여야겠고, 사실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개인적으로 에코프로는 이차전지 업체중에서 탑픽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압수수색 이라니.. 주주는 아니지만 걱정이 됩니다. ㅠㅠ 예전에 에코프로비엠 화재 사건으로 주가가 폭락했을때 저점 매수 하지 못한것이 아쉬웠는데, 이번 사태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거래 정지까지 되는지, 아니면 거래정지는 아니고 폭락하는지...폭락하면 저점 매수 기회인건지, 아니면 회사의 성장성을 보고 끄덕 없을지 그것 또한 지켜봐야겠습니다.